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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독특하고 특이한 내용을 가진 카프카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제목 그대로 사람이 정말 완전히 다른것으로 변신하게 되는....끔찍한 장면이 연출되고 만다. 읽는 내내 마음속으로 눈물이 흐르고 있다. 슬프다....성실하고 착한 주인공이 왜 벌레로 변했을까? 더 이상 비쩍마른 갈라진 현실에 묻혀 살기 싫었을까. 벌레로 변해 정신적인 행복을 꿈꿨을까. 아직까지도 슬픈이유가 무엇일까 나 자신도 도망갈 곳 없는 현실에서 해방되고 싶은 것일까. 무엇으로 변해서.... by 재투 더보기
[만화대통령] 52일 남았군요....흠 흠 흠... 이제 축제가 52일 남았군요. 축제 스탭분들도 다들 바쁘신듯 하구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비에 몸도 지쳐 가는듯 하지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말이 52일이지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시간은 몇일 안 되니깐요. 거두 절미 하고 오늘도 힘이되는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말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윈스턴 처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은 누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갈수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께서는 배 타고 가실때 바람이 불때까지 기달리시 렵니까...아니면 노를 저어서 앞으로 나가 시렵니까??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잘하여 재미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그 때 그시절...달타냥의 모험 초등학교 6학년 겨울을 걸쳐 중2때까지- '달타냥의 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기다리는 재미로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때가 있었다. 영수학원이 끝나는 5시 15분. 5시30분에 시작하는 달타냥의 모험을 보기 위해 마을버스와 경주를 벌리며 얼마나 뜀박질을 했었던가.. 집에 가는 방향이 같았던, 그 만화에 관심도 없던 친구는 나 때문에 덩달아 뛰어야 했었지. 수목 만화였는지 월화만화였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나는 일주일을 그 만화가 하는 날만을 기다리며 살았다. 다음주 얘기는 어떻게 풀릴까. 혼자서 구상해보고. 비디오가 없어서 카세트에 녹음했던 것을 듣고 또 듣고 복습에 복습을 하며 각 캐릭터의 성우들 이름까지 기억하고, 캐릭터가 새겨진 껌종이와 스티커를 사진첩에 고이고이 모아두고,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 더보기
[만화대통령] 두유 라이크 만화?? 혹시 만화책을 사서 보시는 분이 주변에 게신가요??? 바야흐로..때는 일천구백구십년도...햇볕이 내리쬐는 7월10일경 오후 2시쯤....(기억이 가물가물..) 거두 절미 하고...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난 만화책을 다 사서 본다. 고딩때 하도 만화책을 사지 말라는 집안의 강요에 못 이겨 만화책과 교과서를 모두 불질러 버렸다...... 이른바 분서갱유.......아버지한테 그렇게 크게 혼나본것이 그때가 처음이었을꺼다.. (그래도 성적은 늘 상위 13% 이내 유지..ㅎㅎ) 암튼 그 사건이후 오늘날까지 내가 모은 만화책은 약 6천권 정도가 된다. 증거 샷을 대라고 하는데 집에 사진이 있는 관계로 (집은 인터넷 안댐...ㅡㅡㅋ) 아 뭔 이야기 할려고 했지...참....만화책 이야기.. 우리가 만화나 .. 더보기
그녀와그녀의고양이(신카이 마코토, 1999) 그녀와그녀의고양이(신카이 마코토, 1999) 원제 : 彼女と彼女の猫 부제 : Their standing points 계절은 초봄으로, 그날은 비가 왔다 Sec.1 [Introduction] 그래서 그녀의 머리카락도 내 몸도 무겁고 눅눅해졌고 주위는 너무 좋은 비 냄새가 가득했다 지축은 소리도 없이 천천히 회전하고 그녀와 나의 체온은 세상속에서 조용히 계속 열을 빼앗기고 있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용건을 남겨 주세요』 그 날, 그녀가 날 주웠다 그러니까 나는... 그녀의 고양이다 Sec.2 [그녀의 일상] 그녀는 어머니처럼 상냥하고 연인처럼 아름다웠다 그래서 나는 금새 그녀를 좋아하게 됐다 그녀는 혼자서 살며 매일 아침 일하러 간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모르며 관심도 없다 하지만 나는, 아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