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호흡하는 열정의 현장, 마임퍼포먼스
13:00-14:00, 야외이벤트 홀

천개의 팔, 이벤트 문어樂(이벤트 무대)의 첫 공연인 마임퍼포먼스가 14일 오후 13:00시부터 14:00까지 야외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마임퍼포먼스는 14일과 16일 이틀 간 진행되는 공연으로서 BOM 마임쇼 공연단에서 공연을 담당하고 있었다. 몸짓과 동작 및 얼굴 표정만으로 뜻을 전달하는 마임퍼포먼스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마치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는듯한 생동감과 재미를 듬뿍 담고 있는 공연에 빠져들었다.

마임퍼포먼스는 삐에로쇼, 타이프라이터, 춤추는 고양이, 피아니스트, 두 사람이야기 등 총 7가지 순서로 구성되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을 무대 위로 초청해 관객과 같이 풍선 먹기, 삐에로의 행동 따라하기와 같은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과 관객석으로 공연자들이 들어가 꼬마 관객들에게 물총 쏘기, 꼬마관객과 함께하는 칼싸움 등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 하는 모습 속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려는 공연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7가지로 진행된 공연에서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는 삐에로쇼, 타이프라이터, 춤추는 고양이, 두 남자 이야기 4가지를 뽑을 수 있다. 삐에로쇼는 교수와 조수라는 부제를 달고서 삐에로 분장을 한 공연자와 얼굴에 노트북을 달고 있는 공연자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교수와 조수의 관계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극을 연출하였다. 다음으로 타이프라이터는 흰 색 선으로 이루어진 사각형태의 모형 안에서 공연자가 마치 실제로 타이프를 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타이핑을 통해서 타이프 된 종이가 올라오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춤추는 고양이는 앙증맞은 복장을 한 흰색 고양이와 검은색 고양이 둘이 무대 위에서 귀여운 댄스를 보여주었는데 마치 연애를 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두 남자 이야기는 우리가 평소에 자주 볼 수 있었던 마임 공연으로 두 남자가 하나의 가방을 놓고 다양한 마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마치 가방이 하늘 위로 떠있는 듯 한 신기한 모습에서 관객석 여기저기서 ‘와~’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공연을 마친 후 이루어진 공연자와의 인터뷰에서 “마임퍼포먼스가 각종 이벤트 현장에서 활성화 되어 아이들이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의 소중함을 경험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 _한관희
Posted by ICC&BICOF 비코프BIC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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