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CC&BICOF정보/... etc

토마 <크래커>의 뮤직비디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토마라는 만화가를 알게 된건 2006년도를 위한 다이어리를 고르다가...
다이어리 디자인 자체도 예뻤지만 페이지마다 내용이 다른 만화를 싣고 있었는데
4컷 정도로 짧았지만 묘하게 매력있고 재미있었다. 혼자 씨익~웃게 되는...  
그렇게 인연이 닿아 찾아서 보게된 토마의 만화들은 역쉬나 맘에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새는 '팝툰'에 '속좁은 여학생'을 연재하고 있는 토마는 '남자친9', '크래커'라는 만화를 그렸다.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감각적이고 개성적인 그림체와 가벼운듯 그리고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연애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지게 된다. ㅎㅎ
듣자하니 '남자친9'와 '크래커'는 드라마와 영화 판권이 팔린 상태라고 한다.
그럼 크래커 같은 경우에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질 때에도 cartoon soundtrack을 표방하며 나왔던 만화를 위한 음악들이 쓰이려나...누가 캐스팅 되려나..어떻게 보여지려나...은근 기대가 된다. 언제 나올진 몰라도.
사운드트랙들은 올드 피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푸른 새벽 등 국내 인디 밴드와 램프, 스윙잉 팝시클 등 일본 밴드가 '크래커'를 보고 느낌 감정들을 노래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뮤직비디오도 있다. 도나웨일(Donawhale)의 A Spring Day.
말랑말랑 달착지근한 음악이 제목과 상관없이 여름밤에도 듣기 좋고나~
BICOF2008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토마 작품을 전시한다면 이렇게 뮤직비디오가 한쪽에서 보여지거나
크래커 카툰 사운드트랙에 실린 16곡이 잔잔하게 흘러나온다면 만화 특유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지 않을까. ㅋ



                                                                                                     
                                                                                                      by 비틀비틀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