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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과 대안가족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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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 만에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공지영의 소설인 "즐거운 나의집"입니다.
뭐, 내용이야, 나름 베스트셀러니까 다들 아실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종의 대안 가족 같은것이 나옵니다.
뭐,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도 가족이고,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도 가족이다- 랄까요??

사실 어느순간부터 한국 문화계에서는 "대안가족"이라는것이 화두로 등장했죠.
워낙에 이슈 투성이라서, 지금 이야기 한다는것이 왠지 남사스러울 정도-
그래도 조금 생각나는 만화를 나열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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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작품다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입니다.
이작가, 스토리 텔리및 심리묘사에 아주 탁월하대요-
두작품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했답니다.
지금은 [오오쿠]라는 작품과 몇몇 동인지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지만-
저는 두 작품이 이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꼬옥 읽어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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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 작가의 그린빌에서 만나요입니다.
내용은.. 안읽으신분들께 쫌 스포일러가 될수 있지만-
이웃사촌이 우여곡절(!!)끝에 가족과 같은 마음을 갖는..
뭐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한국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주의가 매우 강한나라라서,
만화들도 직접적 가족에대한 것이 많은 편이죠.
그래도 찾아보면 이렇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
꽤 있답니다.
음.. 전 지금 기억이 잘 안나서.. ㅎ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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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른의 문제 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제목도 너무 위트가 있죠.
어른들이 이혼하거 혹은 무슨 문제가 있을때,
어린 자녀들이 물어보면,
"그런게 있어. 이건 어른의 문제야" 라고 대답하는-
일종의 생활의 클리세를 이용한 만화인데-
읽다보면 마음이 따땃해 집니다.
약간 동인녀 부류의 작가이지만,
이 작품은 그런점은 없는편이니,
편안하게 감상하세요~ ^^


백만년 만에 소설책 한권읽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냐하하하하하~~


 by. 운영자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