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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만화란? (백합님께 받은 릴레이 바톤입니다.) 백합님께 받은 릴레이 바톤입니다. 나에게 있어 만화는 바닥에 엎드려 간식과 함께 즐기며 친근하게 붙어 다니며, 일상생활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 해주는 가장 좋은 친구이다. 우선 만화는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준다. 어릴 적에 우리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들을 만화나 소설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곤 했다. 하늘을 나는 은하철도999를 보면서 우주에 대한 무한한 사건들을 그려내었고 태권v를 보면서 로봇이라는 매력적인 캐 릭터에 대해 꿈을 꾸기도 하였다. 세상에는 실제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있고 머릿속에 있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이 많다. 매체를 통해 작가의 상상력 을 생동감 있게 무한대로 시각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만화이다 한국만화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더보기
현재 관료계 모후 = 우리의 일그러진 얼굴 엿보기 오늘도 만화책 한권 소개 할까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시국과 어울려서 왠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만화인데요. "현재 관료계 모후"라는 일본 만화입니다. 일본의 재무성(Ministry of Finance-MOF)에 소위 말하는 삼류대 출신의 주인공이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입니다. 만화자체는... 그리 재밌는 편은 아니에요. 좀 스트레오 타입이라고나 할까요? 주변과 다르지만, 강한 신념을 지닌 주인공이 뭔가를 이뤄간다는 소위말하는 전형적인 만화입니다. 그런데 이 만화를 지금 이 시점에서 꺼내는 이유는, 이 만화의 무대가 되는 일본 공직사회(재무성 뿐만 아니라)가 우리나라랑 정말 많이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뭐, 새삼스럽게 말을 꺼내지 않아도, 일제시대와 군부독재를 거치며 한국의 주요한 사회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