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25. 10:08
독특하고 특이한 내용을 가진
카프카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제목 그대로 사람이 정말 완전히 다른것으로
변신하게 되는....끔찍한 장면이 연출되고 만다.
읽는 내내 마음속으로 눈물이 흐르고 있다.
슬프다....성실하고 착한 주인공이 왜 벌레로
변했을까? 더 이상 비쩍마른 갈라진 현실에
묻혀 살기 싫었을까. 벌레로 변해 정신적인 행복을
꿈꿨을까. 아직까지도 슬픈이유가 무엇일까
나 자신도 도망갈 곳 없는 현실에서 해방되고 싶은 것일까.
무엇으로 변해서....
by 재투